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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청춘(靑春)

닉네임    dami
조회수    1,226
작성일    2008-02-11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다.

장밋빛 볼, 붉은 입술, 나긋나긋한 손발이 아니라 굳은 의지, 넘치는 상상력, 타오르는 정열을 가리킨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의 청신함을 말한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찾는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뜻한다.

때로는 스무 살 청년보다 예순 살 노인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을 읽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보태지만 열정을 잃으면 마음이 시든다.

고뇌, 공포, 자기불신에 의해서 기력은 땅을 기고 정신은 먼지가 된다.

예순이건 열여섯 살이건 인간의 가슴에는 경이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애와 같은 미지에 대한 탐구심, 인생에 대한 흥미와 환희가 있다.

그대에게도 나에게도 마음속엔 무선수신소가 있다.

사람들과 절대자로부터 아름다움, 희망, 기쁨, 용기, 힘의 영감을 가슴 속으로 받아들이는 한 그대는 젊다.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냉소주의의 눈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에 갇힐 때 스무 살이라도 인간은 늙는다.

희망의 물결을 붙잡으려는 영감이 살아있는 한 여든 살일지라도 그대는 청춘으로 살다 죽는다.



                                              - <청춘> 사무엘 울만 -





무자년엔 많은 복 있으시길 바랍니다.



세월을 거스르는 우매함을 갖긴 시간이 훌쩍 흘렀습니다.

그래도 마음은 몇 십년을 거슬러 가 있습니다.

더해진 나이에 열정적인 청춘도 더할랍니다.

욕심이 과하나요?



어려운 아동들과 함께 하는 우리 아동위원들은 몸도 마음도 청춘입니다.